정부가 올해 도시형생활주택 제도를 개편하며 기존 주택 형태를 아파트형 주택으로 재분류하고, 공급 가능 면적 기준을 전용 85㎡까지 넓히는 변화를 주었다. 층수 제한도 완화돼 60㎡를 초과하는 단지는 최소 5층 이상으로 지을 수 있게 되었고, 아파트와 유사한 주차 및 주민 편의시설 기준이 적용되어 생활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제도 변화는 아파트 대비 규제 부담이 적은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시장 관심을 높이고, 중형 평형대 주택 공급 확대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북권의 교통 요지인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한 단지는 개편된 제도를 반영해 아파트형 주택과 오피스텔을 혼합해 공급 중이다. 전용 43~59㎡ 아파트형 주택 130세대와 전용 65~84㎡ 오피스텔 25실 등 총 155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고려한 3베이·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되었다. 커뮤니티 시설도 세대 창고, 피트니스, 옥상 정원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자주식 주차를 포함해 실거주자 편의를 꾀했다. 청약에서는 아파트형 주택이 대략 2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오피스텔 역시 중소형 평형으로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량리역은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여러 노선이 연결되는 환승 허브로서 향후 GTX 및 강북횡단선 등 추가 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 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도 이러한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지는 2028년 3월 입주 계획이다.